[코딩온] 프론트엔드 입문 Day 48 (3차 프로젝트 1)
드디어 이번 교육과정 마지막 프로젝트의 공식적인 첫 날이 되었다.
팀 구성은 지난 두 번의 프로젝트와 다르게 각자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뭉치라고 해서, 월초에 다른 동기분(지금의 팀장님)의 제안으로 B팀에 합류하게 됐다. 당시에는 팀장님과 나, 다른 동기분까지 셋이었는데 지난주에 3명이 영입되고 수요일에 추가로 1명이 더 영입되어 총 7인으로 팀이 구성되었다.👏
오늘이 프로젝트의 공식적인 첫 날이지만, 개인 사정으로 3분이 출석하지 않아서, 나머지 4명이서 첫번째 기획 회의를 진행했다. 일단 아이템은..
가장 초기에 멤버를 모집하는 단계에서 '사주'를 선택했지만 사용 가능한 OPEN API가 부족하고 사주 내용을 목데이터로 직접 작성해야해서 포기하고, 다른 아이템들을 찾다가 '타로'로 결정했는데 이것도 API가 부족한데다 페이지 개수도 많이 나오지 못할 아이템이라 포기. 돌고 돌아 결국엔 plan B 였던 '게임'으로 결정했다.🎮
→ 사실 내가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컴퓨터 게임에 관심이 없어서, 처음 plan B로 '게임'이라는 아이템이 나왔을 때 선뜻 괜찮다고 얘기하지 못했었다. 팀장님이 공유해준 사이트에 따로 들어가서 살펴보다가 내가 좋아하는 V리그와 비슷하다고 생각됐고, 이것도 일종의 스포츠라고 생각하니까 괜찮아보여서 그때서야 좋은 아이템이라고 얘기했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하나의 게임(LOL)만 가지고 페이지를 구성하기에는 부족해보인다고 판단되어, 추가적으로 포켓몬까지 같이 보여주기로 결정했다. '포켓몬'이라는 서브 아이템에서는 어떤 것들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논해보고, 최종적으로 메인 아이템 선택 이유, 타겟층, 참고 사이트, 사용할 API, 컨벤션과 스크럼을 결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React를 기반으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페이지의 종류와 컴포넌트도 생각해봤지만 게임(LOL)과 관련된 API가 많은데 그 중에서 어떤걸 가져와야할지가 문제여서, 이 부분은 월요일에 다시 회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오늘 출석한 4명이서 이렇게 많은 부분들을 결정하긴 했으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브랜드 이름과 디자인 시스템을 결정하지 못해서, 이 부분은 주말동안 각자 생각해오기로 했다.
이렇게 간단하게 첫번째 기획 회의를 마무리했다.
우리가 선택한 아이템 자체가 참신하고 각자가 관심있거나 아는 것이라, 팀원들과 농담도 하고 웃으면서 회의를 하다보니 시간이 아주 빠르게 흘렀다. 진지하게 이번 프로젝트에 임하는 팀원들을 보니, 이번에도 각자가 담당하는 부분들만 제대로 구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나부터 1인분을 제대로 해보자!
